2022년 5월 25일 수요일

대전일보2012.3.29/종교단상-덕산(현지사 영산불교대학장)/깨끗한 마음 뱃속 우리 아이에게 전해요

 


고요한 아침의 나라

종교단상-덕산(현지사 영산불교대학장)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전의 이야기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한해 앞둔 87년 우리나라 우정의 사절단 단원을 이끌고 뉴질랜드를 방문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올림픽을 준비하느라 한창 분주할 때였다. 그곳 뉴질랜드에서도 올림픽을 개최하는 나라에서 온 사절단의 방문에 관심이 많았다. 우리 사절단은 뉴질랜드 타우포 호수에 접해 있는 타우포시에 거주하는 그곳 우정의 사절단원 가정에서 일주일간 민박을 하게 되었다.

민박을 시작한 후 약 3-4일 지난 후 타우포 시장 주최의 파티가 있었고, 특별히 시장님께서 우리 단원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파티에 참석한 타우포 우정의 사절단원 (민박을 제공한 사람들)의 분위기가 좀 서먹서먹해 보였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살짝 알아보았더니 우리 단원들이 감사해 할 줄도 모르고, 죄송해 할 줄도 모르는,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들로 비치고 있었다. 그리하여 서로 간에 어쭙잖은 오해가 싹트고 있었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막아야 되겠다 싶어 그들에게 상황을 좀 설명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파티가 시작되자 앞으로 나가 전후 사정을 들려주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50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서양인 여러분들이 우리나라를 고요한 아침의 나라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은자의 나라 (The Hermit Kingdom)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5000년이 넘는 긴 역사 속에서 주변 국가를 한 번도 침범해 본 적이 없는 지극히 평화를 사랑하며 조용히 착하게 살아 온 민족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사를 표시해야 하거나, 상대에게 다소간의 불편을 끼쳤을 때에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감사할 줄 모르고 죄송해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속 깊이 더 크게 간직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더니 뉴질랜드 사람들이 자기들이 잘 못 알고 오해가 생겼다며, 우리 측 사절단원들을 끌어안고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그간의 잘못을 사과했다.

내가 한 짧은 말에 그들은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원래 그곳은 마오리 족의 나라였는데 서양인들이 침략하여 뉴질랜드라는 나라를 세웠다. 그들은 침략하였지만, 우리는 남의 나라를 한 번도 침략한 적이 없다. 우리의 역사는 5000년이지만 그들의 역사는 불과 100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형식적인 말로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하지만, 우리와 같이 진심에서 우러나는 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오랫동안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보고 그들과 교류도 해 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우리민족이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더 착하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석가모니 부처께서 48년간 하신 법문을 한 마디로 집약하면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과응보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내가 지은 죄는 남이 대신 받을 수 없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내가 받게 된다고 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복한 내일, 아니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반드시 착하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착하게 살아온 대가로 우리는 우리나라 5000년 역사에 지금 가장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는 지금 착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 민족 본래의 착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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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15면기사




깨끗한 마음 뱃속 우리 아이에게 전해요 
[지역종교단체를 찾아서]⑭ 현지사 대전 분원 2012-03-29 15면기사


흔히 태교 교육하면 양(의)학에서 말하는 산모 교육이나 육아 교실 등의 강연을 떠올리게 된다. 이런 태교 교육은 실제 각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불가(佛家)에서 태교 교육을 한다면 이런 교육이 있을 법하지 않을 것이란 예측과 함께 있더라도 이색적일 것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반인들, 특히 산모들은 그런 곳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 절에서 태교 교육을 하는 곳이 있다. 대전 현지사는 수년 전부터 태교 교육을 해 오고 있다. 교육 초창기에는 산모는 물론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족해 수강생 모집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이곳 덕산 주지는 말했다.

현지사는 국내 불교의 가장 큰 종단인 조계종과 달리 자재만현 스님과 광명만덕 스님이 창설한 영상불교에 속한다. 본원은 춘천에 있고, 분원은 대전,부산, 화진포, 대구 등 전국 각지에 퍼져 있다.

현지사에서 시작한 태교 교육은 과연 어떨까. 최근 현지사 대전분원을 찾았다. 이곳 덕산 주지는 태교 교육에 대해 1시간 넘게 설명했다.

◇현지사, 태교 교육의 시작은?

현지사는 올해 태교 교육과 관련해 5기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은 150여명에 달한다.

시작은 2010년 12월부터다. 4주 단위의 1기 수강생 모집에는 인원이 소수였다. 인식이 부족했던 탓이다.

하지만 절에서 태교 교육이 이뤄진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후 2기 모집 때는 100여명의 수강생이 신청했다. 수강생은 대부분 산모와 남편들이 중심이 됐다. 때론 양가 부모들도 참석하기 시작하면서 관심도는 초창기 때보다 높아졌다.

현지사 대전분원은 1기부터 3기까지 태교 교육을 진행했다. 대전을 비롯해 대구 구미 울산 포항 마산 창원 양산 김해 진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렸다.

이후 4기와 올해 시작된 5기 태교 교육은 부산분원에서 맡았다. 대전분원보다 공간이 다소 넓어서였다. 5기 교육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 3시간씩 4회 실시된다. 특정지역에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매 교육 때마다 신청한 수강생들이 거의 100% 참석한단다.

덕산 현지사 대전분원 주지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물질적 풍요에다 의술이 발달하면서 태교에 대한 관심이 옛 조상들에 비해 높지 않은 것 같다"며 "태교는 한 사람의 전체를 좌우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교 때부터 마음 수양을 하면 복덕이 쌓인다"고 했다.

현지사는 큰스님을 중심으로 태교 교육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했다. 그래서 옛 문헌을 찾기 시작했고, 1801년 당시 양방가의 사주당 이씨가 쓴 태교 문헌인 '태교신기'를 연구했다. 이 문헌에 나오는 태교 교육법 등을 소개하고 강의하기 시작했다.

◇태교 교육 무엇을 가르치나

교육은 생물학적 측면에서 의학 전문가들의 강의와 스님들의 수양 강연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생물학 분야에서는 의사나 생물학 교수들이 맡아 진행한다. 교수진은 산모, 태아, 신체 등 인간의 생물학적 구조와 태아와의 상관관계는 물론 한의학 시각으로 본 태아 등을 교육한다. 올해 5기 강의는 김병기 교수가 진행하고 있다.

덕산 주지와 영산불교대학 교학처장인 일도 스님 등이 마음 수양 부분에 대해 강의한다. 이들은 신불교사상에 대한 특강을 벌이고 관세음보살보문품경 등 불교경전을 통한 수양교육을 진행한다. 여기다 앞서 교육 이수자 중 이미 출산한 산모들의 체험담 강연도 이뤄진다.

일도 스님은 "앞서 교육을 이수하고 출산한 산모들이 가끔 찾아 와 태어난 아이가 총명하고 건강한 것 같다고 전한다"고 했다.

불교의 핵심 사상 중 하나가 '윤회'다. 자재만현 스님은 '윤회의 주체가 영혼체(영체)'라고 해석했다. 이 영체가 죽어 몸에서 빠져 나와 죄업에 따라 육도윤회한다는 것. 이를 반복하면서 인간은 고통을 받는데, 태교 교육을 통해 태아의 업장(죄업)을 소멸한다는 게 현지사가 진행하는 태교 교육의 핵심이다.

덕산 주지는 그래서 "관음태교를 통해 산모들에게 바른 자세를 가르쳐주고 밝고 맑은 정신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고 했다.

태교 교육의 운영 경비 일체는 현지사가 부담한다.

현지사가 운영하는 것 중 하나가 영상불교대학이다. 매년 봄부터 가을 사이 7-8개월 정도 운영되는데, 매년 300-400명 정도가 몰린다. 주중반과 주말반 및 고급반(불교 경전반) 등이 운영된다. 이 때 불교대학 수강생 중에서도 관음태교에 관심을 보여 신청하는 수강생도 꾀 있다고 현지사 측은 설명했다.

◇태교 교육 때 '효' 사상 강조

현지사가 관음태교라는 소위 강좌를 만들면서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효(孝)' 사상이다. 이는 현지사가 수행 덕목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효 사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덕산 주지는 "불교에서 말하는 '효'는 인연법에 의한 빚(은혜)을 갚는 우주이법 차원으로서 유교의 효의 개념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며 "효는 나라 사랑과 이웃 사랑 및 스승 공경의 기본이 되는 덕목이기에 태교 교육 때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영 기자 tychoi@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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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신문 자재 만현 큰스님 인터뷰내용]2011년9월1일 수요일

 정법불교의 메카이자

중생구제와 호국평화불교의 산실,

'현지사'



지금 세계 불교계는 너무나 많이 분열되어 있는 것

갑습니다. 큰스님께서는 현재의 불교계를 어떻게 보

시는지요?


▶ 지금 세계 불교계의 큰 흐름은 동남아 중심의 남방

불교, 한국 . 중국 등의 북방불교, 그리고 티베트불교의

세 갈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는 불교도

부처님의 정통법맥을 이어받은 불교가 없다는 것이 문

제입니다.  남방불교는 5부 니까야(아함경) 외의 대승경

전은 인정하고 있지 않아 스스로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

습니다.  위빠사나 수행법도 주로 아라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방불교의 교설과 선수행은 물론 한국의 간

화선을 포함하여 중국의 도교와 혼합되어 본래의 불교

와는 많은 거리가 있습니다.  티베트불교도 즉신성불이

라는 교설과 수행법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달라이라

마가 계속 환생하면서 대를 잇는 것도 우주이법에 어긋

남을 지적합니다.



현재 세계불교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 문제점 내지 한

계는 첫째, 부처님의 실존과 위신력에 대해 인정하지 않

거나 모르고 있다는 점, 둘째 무아설을 잘못 해석하여

윤회주체를 인정하지 않고 영혼체의 존재를 잘 알지 못

한다는 점, 셋째 완전한 생사해탈을 이루는 수행법이 없

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행의 수준에 따

른 법위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고 불보살의 적멸세계

에 대해서도 아주 깜깜하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문제점들은 불교의 근간에 해당하기 때

문에 지금의 불교는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

금의 불교는 우주적 진리로서의 위대성을 주장할 수 없

을 정도로 왜소화 되어 있습니다.



영산불교는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부처님의 법맥을

계승하고 다시금 정법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탄생했습

니다.  영산불교가 지향하는 핵심사상은 부처님 실존, 영

혼체 윤회, 팔정도를 바탕으로 한 자력과 더불어 타력에

의지하는 칭명염불수행입니다.  이런 정법의 가르침을

통해 중생을 구제하고 호국평화불교를 실현하는 것이

영산불교의 이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스님께서는 기존 불교계에서 2000년 이상 무아

설을 잘못 해석해 왔다고 하시는데 이 기회에 정확한

무아설의 개념을 한 번 더 설명해 주시지요.


▶    무아설의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붉교교리의 중요 핵심부분입니다.  "제법무아(諸法

無我)는 제행무상(諸行無常), 일체개고(一切皆苦) 또는

열반적정(涅槃寂靜)과 함께 불교의 삼법인(사법인)을 이

루는 매우 중요한 교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열반적정

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는 모두 현상계에 국한된 교설

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일단 무아의 의미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로 "현상계에는 영원불멸하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

는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무아라는 표현이 적절합

니다.  두 번째는 이를 다른 방향에서 해석 적용하여 "현

상계의 나는 나의 실체가 이니다."라고 보는 것인데 이

는 무아보다 비아(非我)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런데 학자들은 이 무아의 개념을 본체계(불보살의 해

탈계)까지 확대 적용하여 본체계에 엄연히 존재하는 진

아(眞我)까지 부정해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범했던 것입

니다.



  대반열반경에서는 여러 번 반복하여 상락아정(常樂

我淨)의 본체계와 실체로서 진아(眞我)의 존재를 확인하

고 있습니다.  무아설을 잘못 해석하면 불보살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고 우리의 실체인 영혼체의 존재미저 부정

함으로써 윤회와 해탈을 완전하게 해석할 수 없어 불교

를 왜소화시키고 위대한 불교의 진면목을 잃어버리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불교가 힌두

교에 밀려 인도에서 쫓겨나 자취를 감추고 서구 등 세계

적으로 활발하게 뻗어나가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입니

다.  불세존께서도 무아가 잘못 해석되었고 이것이 불교

를 망친 원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올바른 무아의 해석은 바로 부처님의 실존에 대한 이

론적 근거가 되고 칭명염불을 해야하는 논리를 제공해

줍니다.  그래서 영산불교에서는 올바른 무아설의 해석

을 바탕으로 영혼체윤회론을 세계 불교계에 선언한 바

있습니다.



불교에는 여러 가지 수행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

습니다.  그런데 영산불교에서는 칭명염불, 그것도 석

가모니불 칭명염불을 강력히 주장하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 불교의 수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력중심 수행이고 다른 하나는 타력중심 수행

입니다.  자력중심 수행은 말 그대로 자력에 의존하는 수

행방법이고 타력중심 수행은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

는 수행방법을 말합니다.



영산불교에서 주장하는 것은 부처님의 성호를 소리

내어 부르는 칭명염불 수행이고, 칭명염불 중에서도 석

가모니불 칭명염불 수행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습니다.

영산불교의 칭명염불은 부처님 경전인 금강경을 읽고

부처님 다라니인 비로자나총귀진언을 독송한 후 석가

모니불 성호칭명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정토종 계통의

아미타불 칭명염불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칭명염불은 지관(止觀)을 통한 자력 수행으로서

의 기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한한 위신력을 지

니신 불세존을 칭명하면 타력에 의지하여 지중한 업장

까지도 소멸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실존하

시기에 부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그런 부처님의 가피

를 받지 않으면 자력만으로는 윤회를 벗어나기가 지극

히 어렵고 보살, 붓다가 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보살이 되기 위해서는 천마와 용신 등의 빙의문제를 해

결해야 하며 4중죄를 포함한 업장을 소멸시키고 한삶

정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4영체를 각각 분리해야 하고,

여자의 경우라면 영체를 남자로 만들어야 하며, 정토에

자기의 아기 해탈신도 두어야 하는데 이 작업은 오로지

부처님께서만 하실 수 있는 작업입니다.  이 우주의 어느

누구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칭명염불은 해탈의 지름길이고 보살이 되

고 붓다가 되는 유일한 미증유의 수행법이라 할 수 있습

니다.  칭명염불은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모든 불보

살님께서 권장하시며 많은 경전에 근거가 있는 최고로

수승한 정통 수행법입니다.  칭명염불을 하면 죽을 때 똥

오줌 누지 않고 잠자듯 편히 갈 수 있으며 전쟁 . 전염병

등의 큰 재난이 닥쳐와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사찰에서 천도재를 지내고 있습니
다.  현지사에서도 천도재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현지사 정법의 천도재는 어떤 점이 다른
절과 다른지요?

▶ 천도재는 지옥, 축생 등 악도에 떨어져 극심한 고

통을 받고 있는 부모 조상님의 영혼체를 하늘 세계로 올

려주는 최고의 효행입니다.  세속의 큰 뜻을 이루려 하거

나 더 나아가 수행을 통해 큰 성과를 이루려는 이들은

반드시 이러한 효행을 실천해야만 합니다.  조상님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어찌 자신만 잘 살 수 있겠습니까?  주

변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면 조상들을 잘 섬기는 사람들

이 어떻게 잘 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사찰에서 하고 있는 천도재

는 실질적인 천도가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

면, 우선 천도를 하려면 대상영가를 법석으로 데려와야

하는데 그런 법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조상이 돌아

가셔서 어디에 가 계신지도 모르는데 지옥 . 아귀자 . 축

생계에 가 있는 영가를 어디 가서 어떻게 데려 옵니까?

그리고 천도를 시키려면 천도 법석에 지장보살님을 모

셔올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붓다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영가 수배도, 천도도 이렇게 어려운 일

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사찰에서 하고 있는 천도재로는

절대로 완전한 천도를 이룰 수 없습니다.



  현지사 천도재는 부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부처님

께서 자리할 수 없으실 때에는 지장보살님께서 대신 주

관해 주십니다.  그 결과 천도시마다 보통 한 단계씩 신

분이 올라갑니다.  부처님께서 주관해 주시는 천도재는

현지사 외에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미 현지사는

수만의 영가를 악도에서 건져내어 하늘세계로 올려주

었습니다.  역사상 유래없는 현지사 천도재의 특징과 좋

은 점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①  부처님께서 주관히시며 불과 이룬 큰스님께서 직

접 영가를 수배하고 참석하여 축원하시는 지구촌 유일

의 천도재로서 본인 .배우자의 친가와 외가 4가계 4대

조상까지 80명 가량을 동시에 천도합니다.



② 위 조상영가들이 죽어 현재 어디에 있는가를(지옥,

무주고혼, 축생 등) 밝혀내어 수배까지 마칩니다.



③ 부처님께서는 천도재 복위자의 효행을 가상히 여

겨 복위자를 비롯한 참석자의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④ 성중들을 보내 복위자의 집을 영적으로 청소해주

시기도 합니다.



⑤ 4번의 천도재를 통해 영가들을 완전히 하늘로 올

려보내주게 됩니다.



⑥영가들이 특별재심을 받아 어디로 천도되었는지 1

주일 후쯤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⑦천도재 집전 장소에 남아있는 영가들의 탁한 기운

등을 깨끗이 청소하여 도량을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더

청정하게 씻어 놓습니다.



큰스님께서는 나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관음태교
를 강력히 권장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
음태교는 일반태교와 무엇이 다른지요?


▶      관음태교는 관세음보살님께서 현신하시어 널리

보급토록 부촉하신 태교법입니다.  법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에도 분명히 근거가 있습니다.기존 여러 나라의

각종 태교는 모두 자력태교이지만 관음태교는 관세음

보살님의 무한한 위신력을 받는 타력태교란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관음태교는 관세음보살님께서 태아 영혼체의 업장

을 씻어줌으로써 뛰어난 재능과 성현의 성품을 동시에

지닌 나라의 동략을 길러낼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혁신

적 태교법입니다.

     방법은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읽고, 불정심관세음보

살모다라니를 독송한 후 관세음보살 칭명염불을 하면

됩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틈나는대로 배를 쓰다듬으면

서 관세음보살을 염하고 엄마가 바라는 이런이런 아이

를 낳게해 달라고 발원하면 됩니다.


    관음태교는 물적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최고

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어 국가의 부흥을 도모할

수 있는 획기적 태교법입니다.  따라서 국가적으로도 적

극 권장해야 할 태교법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교욱정책

도 앞으로는 태교의 영유아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는 방

향으로 과감한 방향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현지사 큰스님 법회 때는 전국적으로 많은 신도들
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지사가 특별히 다른
절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기회에 말씀해 주시지요


▶       현지사의 붓다회상은 전국에서 상시 1000여명의

불자가 참석을 합니다. 심지어 바다 건너 제주도나 일본

에서도 참석하러 옵니다. 현지사가 다른 절과 다른 점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완벽한 불법승 삼보를 갖추고 있는

세계유일의 절이라는 것입니다.


   첫째. 현지사는 부처님 보신불(본불)인 노사나불께

서 상주하시고 현신하시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사찰입

니다.  다른 절은 부처님 화신불이 계시지만 보신불이

계시지는 않습니다. 심지어는 화신불조차 없는 절이 있

습니다.


   둘째, 현지사는 불과 이루신 두 분의 큰스님께서 살아

계신 도량이기 때문에 부처님 본불의 가르침을 직접 받

고 있습니다.  이렇듯 붓다회상을 열기 때문에 사바세계

에서 유일하게 부처님의 법맥을 완전하게 이어받은 정

법도량입니다.  그러므로 현지사는 완벽한 법보(法寶)를

갖추고 있습니다. 



   셋째, 현지사는 가섭존자의 후신이신 광명 만덕 큰스

님과 아난존자의 후신이신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금생

에 불과를 이루시고 제자를 양성하며 중생을 교화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사찰입니다. 현지사 스님들은 세계 어

느 절에서보다 청정계율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가르침을

받습니다. 우유,요구르트, 빵 조차 먹지 못합니다. 그리

고 불교의 중심사상인 효행과 나라 사랑, 스승공경,자비

이타행을 적극 실천하도록 가르칩니다. 실제로 현지사

에서는 3년전부터 매년 초파일 등을 기해 모범효행자 표

창과 불우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말로

만 아니고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

지사 스님 중 20여명이 윤회를 벗어난 성자이고 정토보

살도 여러 분 계십니다. 이렇게 현지사는 완벽한 승보(僧

寶)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불과를 이루신 분이 출세헸다면 불교계
는 물론 국가적, 세계적으로도 너무나 경사스런 일인
데, 두 분 큰스님과 관련하여 직접 한 말씀 해 주시죠.


▶    우리 나라에 불과를 이루신 분이 출세했다면 이것

은 한민족 역사 이래 최대의 경사이고,전 세계적으로도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대사건입니다.   붓다는 겁에 한

분 정도 태어나는 희유한 우주성자이기 때문입니다. 사

실은 부처님 이후 수보리존자(명상불)와 사리불존자(화

광불)가 각각 중국과 한국에서 불과를 증하셨지만 출세

하지 않고 반열반에 드셨습니다.

   여기 현지사 광명만덕 큰스님과 자재 만현에 대해서

는 부처님께서 내 책 서문을 통해 실로 엄청난  선언을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먼저 선언하셨기에 이제 직접

내 입으로 진실을 말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2000년 1

월에 법화경의 수기내용이 실현되어 나 자재 만현은 일

생일대의 희원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나 보다 1년 수

개월 먼저  광명만덕  큰스님께서도 불과를 이루셨습니

다.광명 만덕 큰스님은 불세존의 법의 태자로서 불세계

에서의 위상이 대단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나는 영산 당시 아난존자의 후신이고 만

덕 큰스님은 가섭존자의 후신이십니다.이것은 모두 사

실입니다. 진실입니다.



붓다는 겁에 한 분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데 부처님 오신 지 2600년도 못 되어 벌써 여러 분의
붓다가 나왔다고 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  좋은 질문입니다. 붓다가 겁에 한 분 정도 나온다는

말은 1겁이 지날 때마다 한 분 씩 나온다는 그런 순차적

인 개념은 아닙니다. 평균적인 기간이라고 봐야할 것입

니다. 그리고 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부처님은 인도

땅에서 처음으로 붓다가 되신 것이 아니고 무량 겁 전에

인류 최초로 붓다 되신 후 사바세계에 여러 번 사람 몸

받아오셨기 때문에 "겁에 한 분 나온다"는 개념에 포함

되지 않습니다.



끝으로 지금의 세계불교계와 우리 불교의 앞날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시지요


▶   나 자재 만현은 세계불교계와 사부대중에게 꼭 드

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 진실한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부처님께서는 무아 속 절대계에 빛의 인격체

로 여여히 계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우주의 주

(主)이시고 최초불이십니다. 부처님께서는 불가능이 없

을 정도로 무한한 위신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지옥과 극락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

세상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곳입니다.

 현지사 광명 만덕 큰스님은 전생에 가섭존자셨고 금

생에 불과를 이루었습니다.

   나 자재 만현은 전생에 아난존자였으며 금생에 불과

를 증했습니다. 화신이 아닌 보신의 부처님께서 한국의

현지궁 현지사에 상주하시고 현신하십니다. 영산불교는

부처님의 법맥을 계승한 세계유일의 정법교단입니다.

  현지사는 정법의 메카이고 중생구제와 호국평화불교

의 산실입니다. 인간의 실체는 영혼체이고 이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입니다. 무아설은 현상계에 국한된 개념이

고, 본체계는 무아가 아닌 유아(有我=진아)입니다

  불보살이 되는 유일한 길은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입

니다. 해탈 넘어 불보살의 적멸세계를 말할 때 비로소

불교의 위대한 진면모가 드러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현지사는 부처님 이후 2600여년 만에 처음으로

붓다회상을 열고 있습니다.  지금의 왜곡되고

왜소화된 불교로는 인류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 없고, 윤회주체(영혼체) 없는 지금의

빈 껍데기 불교를 혁신해야 합니다.

하루 속히 우주적 진리의 불교 본래 모습을

되찾아 인류구원의 종교로 정착해야 합니다.

정법의 새 시대를 여는 위대한 이 여정에

불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기대

합니다.



우주법계 최초불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이며

모든 부처님의 법신불을 총섭하시다


◆ 우주 온 법계를 비추는 무량억종광 자체의 우주적 무형의 존재

비로자나불은 진여자성과는 다른 대지(大智)의 광명체로서 자성광보다 백천만배 밝은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로자나불은 형상과 인격을 지닌 보신 부처님의 기반이 되는 형상없는 초인격적 실체이다.

수행자의 영혼체가 삼독과 번뇌를 제멸한 후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소멸되어 무량억종광을 봄으로 인해 무명이 제거되었을 때 우주 온 법계와 계합하여 그 자체가 되어버린 몸을 말한다.



◆ 비로자나 부처님의 절대하신 위신력

모든 붓다님들은 빛으로 상속되어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신불인 비로자나 불에 총섭되어 있다.  지구적 차원의 큰 작업을 하실때는 모든 붓다의 보신불이 비로자나 법신불 속으로 계합하게 된다.  이때 비로자나불의 위신력은 우주와 본체계(적멸계)에까지 미치며 상상할 수 없는 초창조주적 능력을 발휘하게 되어 불가능한 일이 없다.



◆현지사 대적광전, 비로자나 부처님을 점안하다

현지사 대적광전은 두 붓다에 의해 점안되어 실질적인 위신력을 발휘하는 비로자나부처님이 봉안되어 있다.  비로자나부처님의 우주적 위신력으로 동족상잔의 비극이 재현되지 않고 평화적 통일의 기반이 이루어지며 세계 평화의 기틀을 한층 공고히 한다. 이러한 부처님의 큰 위신력과 더불어 두분 큰스님의 하화중생 발원으로 이곳 현지사의 대적광전은 다보탑과 더불어 유일무이한 지구촌의 보물 중의 보물이되며 현지사는 불교 역사상 유례없는 성지중의 성지가 된다.



법화경 다보불탑! 


현지사 대적광전 앞에 빛으로 솟아나다!



그 날 나와 다보불은 현지사 다보탑 속에서 나란히 자리를

같이 해서 앉아 있을 것이다



석가모니 불세존 말씀



◆ 현지사에 솟아난 빛의 묘탑

2008년 음력 10월 15일. 현지사 대적광전 개원식 마당에 빛으로 된 묘탑이 땅을

찢고 솟구쳤다.  그날 자리를 참석한 어떤 이는 땅위에서 곧게 뻗어 하늘 끝까지 휘

몰아 치는 소용돌이를 보았고 어떤 이는 땅에서 소용돌이 치며 솟구치는 금빛 휘황

찬란한 거대 묘탑의 형체를 보았다.  이 탑의 정체는 다름아닌 불교 최상의 경전인

묘법연화경에서 소개되는 다보탑이었다.



◆ 점안된 다보탑이 있는 현지사

현지사에서는 빛의 묘탑이 솟아난 그 자리에 시공을 초월한 절대계에 존재하는 탑을 실제 크기보다 축소하여 재현하였다.  광명 만덕, 자재 만현 두 분 큰스님에 의해 점안을 거친 이 탑은 보정정토의 실제 다보탑과 도킹되어 있으며 다보부처님과 천만억 본화보살님이 상주하시는 곳이다.

다보부처님과 천만억 본화보살님들의 능력은 실로 무한하여 중생의 그 어떤 소원

도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없는 것이다.



◆다보탑의 위신력

다보탑 조성으로 인해 현지사는 다보부처님과 천만억의 본화보살님께서 실제로

현신하여 우주적 위신력을 발휘하는 역사상 초유이자 세계유일의 성지가 된다.

현지사의 다보탑은 국운융창과 호국 불교의 차원을 넘어 인류와 세계의 평화를

도모하는 원대한 원력을 담고 있다.  인류 문화사에 길이 남을 우주적 보탑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불자들의 무량한 복전이 될 것이다.




출처/2011년 9월 1일 수요일 현대불교신문에서 발췌

[현대불교신문 자재 만현 큰스님 인터뷰내용]2011년9월1일 수요일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 영산불교의 법세계를 말한다!




부처님의 실존과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를 인정하지 않는 기존 불교는

환골탈태해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성지 영산불교 현지사


불세존의 본불(보신불)인 노사나불과 여러 붓


다님들이 상주하신다는 성지, 특히 영산 당시의


가섭존자 광명 만덕 큰스님과 아난존자 자재 만


현 큰스님께서 정법을 펼치고 계시다는 영산불


교 현지사(顯智寺).  깊은 산 속 명당자리도 아니


고 화려한 시가지도 아닌 춘천시 교외 북단, 화


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38선 이북,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통일의 꿈을 품고 흘러오다 잠시 머무


는 북한강 춘천댐 상류에 자리 잡고 있다.






 현지사(顯智寺)는 부처님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으로 부처님의 지혜가 오롯이 드러나는 절


이라는 의미이다.  영산불교는 부처님 당시 여러


제자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던 수많은 불


자들이 인연 따라 다시 모여 교단을 이루고 인도


영산 당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원래 모습그대로


복원하여 다시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 수행자로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신 두분


큰스님을 찾아 뵙고 불교 교리에 있어 끊임없이


제기되는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들어보


고, 영산불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들어보


고, 영산불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통해 이 시


대 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를 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죽

어서 가는 그런 세계가 정말 있습니까?


▶ 매우 적절한 질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모든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는 죽지만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고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하늘의 여섯

세계를 돌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

서 말씀하신 육도윤회입니다.  이 육도윤회세계는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의 현실입

니다.



죽어 저승(명부)에 들어간 영혼체는 49일간 열시왕

의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갈 곳이 정해집니다.  살

생 등 중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갑니다.  지옥

도 그 고통의 강도에 따라 극무간, 무간, 중, 하, 대기 다

섯으로 나누어지고 각 지옥의 부분 지옥들도 무수히 많

습니다.  중지옥 이상은 영혼체가 까무러칠 정도의 가혹

한 형벌이 자동적으로 집행됩니다.  간탐하고 인색한 자

는 항상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귀보를 받습니다.  짐승처

럼 행동하면 축생보를 받습니다.  그리고 착하게 산 사람

은 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아수라, 천상의 삼선도에서 즐

거움을 누립니다.  물론 윤회를 벗어난 성자는 영원히 즐

거움을 누리는 해탈계로 갑니다.



그런데 안타깝께도 사람이 죽으면 절대 다수가 중지

옥으로 갑니다.  그 고통이 극심해 차마 눈뜨고는 그 모

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진정으로 여러분에

게 말합니다.  "죄를 짓지 마십시오, 절대로 죄를 짓지 마

십시오, 나에게 어떤 손해가 오더라도 절대로 죄를 짓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죄를 많이 지은 중생들이 의지할 곳은 부처

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회에 부처님의 구원

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자재만현이 증득한 바에 따라, 나의 말을 해보

겠습니다.  우리는 다겁생 동안 수많은 죄를 지으면서 살

아왔습니다.  우리가 지은 이 악업은 모두 우리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반영된 또 미래에 반영

될 모든 악업들을 업장(業障)이라고 합니다.  업장은 행

복한 삶을 가로막고 고통을 주는 주범입니다.  안타깝게

도 우리 중생은 한결같이 태산만한 업장을 짊어지고 있

습니다.  이 업장을 소멸하지 않으면 우리는 윤회의 고통

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장소멸은

영혼체를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

회의 고통을 벗어나 해탈계로 가는 것은 우리 모든 불자

들의 목표입니다.  불교 수행은 목적도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영혼체에 심어진 이 업장은 모든 과보를 받

지 않고서는 절대로 소멸되지 않습니다.  오직 부처님의

가피에 의한 업장소멸 이외에는 말이죠.  이것이 바로 부

처님만이 지니신 우주적 구원력의 정체입니다.  이는 인

류를 구원할 수 있는 부처님만의 고유하고도 희유한 능

력입니다.  어떤 다른 종교의 교주나 그 어떤 도인과 초

인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교만이 실질적인 구원의

종교라 말하는 겁니다. 이런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께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존재하고 계시기에 실질적인

구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큰스님께서는 "부처님은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고 제1성으로 부처님 실존을 선언하셨습니
다.  그러면 2600여년 전 반열반하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셔서 어떤 모습으로 실존하고 계시는지요?


▶  참으로 중요하고도 좋은 질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는 나유타 아승기 무량겁 전에 인류 최초로 부처님이 되

셨고, 그 동안 중생 교화를 위해 여러 차례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셨습니다.  부처님의 구원실성(久遠實成)에 관

한 내용은 법화경 여래수량품에 분명히 나와 있는데, 이

것은 모두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600여년 전에도 부처님께서는 인도

땅에 오셔서 다시금 붓다를 이루시고 45년간 중생을 교

화하시다가 두 그루의 사라나무 아래서 대열반에 드셨

습니다.  그럼 열반에 드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 주

지 못했습니다.  지금 불교계에서는 그저 우주 본성인 공

(空)으로, 적멸로 회귀하여 어떤 유형적 존재도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내용입니다.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실 때 육신으로부터 네 개의 빛덩어리 영혼체가 빠져

나왔습니다.  육신에서 빠져나온 부처님의 빛덩어리 영

혼체는 우주의 가장 심원한 차원인 무아 속 절대계, 즉

연화장세계에 여여히 계시는 무량광 빛의 몸인 당신의

보신불(노사나불)과 하나로 계합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리 계십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영원히 멸도하

지 않으시고 살아 계십니다.



부처님께서 다시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시겠다고 판

단하시면 이 보신불에서 당신의 영혼체가 빠져나와 인

연 있는 부모를 만나 다시 인간의 몸에서 태어나실 것입

니다.


큰스님께서 선언하신 부처님의 실존은 바로 이 보신

불을 두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군요 이 기회

에 불신(佛身)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지요. 


▶불신론(佛身論)은 불교의 교리 가운데에서도 가장

차원이 높고 핵심 중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

다.  여러 경론에도 부처님의 삼신설에 대해 나와 있습니

다만 추상적이고 부정확합니다.  불신론은 붓다의 경지

에 가지 않고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고, 특히 학자들이

이론적으로 파악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영산

불교에서는 험증(驗證)을 토대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삼

신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가지는 세 가지 유형의 몸은 법신불(法身

佛), 보신불(報身佛), 화신불(化身佛)입니다.

법신불은 붓다가 우주 온 법계와 하나 된 무형의 우

주적 광명체입니다.  법신불은 우주를 넘어 전 법계를 아

우르는 개념이기 때문에 현상계를 넘어선 자성의 빛과

는 차원이 다릅니다.  불신의 본체이며 진불입니다.  이

법신불은 감각도 형상도 초월해 있으므로 생각하고 분

별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우주 법계를 항상 비추고 있습

니다.  그러면서도 그 빛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

러므로 우주 어디에도 아니 비추는 곳이 없고 아니 계시

는 곳이 없습니다.



보신불은 법신불에 의지하여 존립하는 유형의 본불

입니다.  보신불은 붓다의 불신과 네 영체가 완전히 하나

로 합해진 빛의 몸, 지복의 몸입니다.  보신불은 32상 80

종호를 갖추고 사람의 형상을 한 인격체로서, 생각과 판

단을 하며 중생을 구제하는 중심불입니다.  보신불은 투

명하고 영롱한 억종의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어 영원

히 멸도하지 않으며, 최고의 삼매인 대적정삼매를 자유

로이 드나들면서 우주적 위신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하는 부처님이 바로 이 보신불입

니다.



세 번째 몸인 화신불은 중생구제를 위해 천백억의 몸

으로 나투시는 부처님을 말합니다.  보신불은 필요에 따

라 무량수의 화신불을 낼 수 있습니다.  이 화신불은 독

립적 인격체로서 중생을 구제하는 활동을 하십니다.



지금 티베트불교에서 말하는 불신관과 선불교에서

주장하는 불신관은 대단히 잘못된 불신관입니다.  티베

트불교에서는 수행자의 의생신(意生身)이 원초의 빛(淨

光明-우주 본성의 빛)을 받아 만들어진 청정환신(淸淨

幻身)을 보신으로 보고 있으나, 이는 불신론의 보신과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는 상대적으로 저급하고 유한 한 몸

입니다.  하늘과 땅 차이도 더 됨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선불교에서는 마음 속에서 삼신(自性三身)을 찾고 있으

나 이 역시 불신의 경계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망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법화경 비유품에서 이를 명백

히 밝히고 있습니다.


부처님을 본다는 사람은 많이 있는데 본불인 보신
불은 어는 정도의 경지에 가야 볼 수 있는지요?
그리고 실제로 현신하실 때 큰스님께서 보신 여러
부처님의 모습은 어떠한지 매우 궁금합니다.


▶부처님의 보신불을 보는 경지는 붓다의 경지입니

다.  보신불은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중생은

볼 수 없지만, 본다 해도 가루가 되어버릴 만큼 강도와

광도가 상상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붓다가 아닌 사

람이 불신을 보았다면 그것은 천마 등에 의한 가짜를 본

것입니다.



현지사에는 불세존인 보신불이신 노사나부처님이

상주하고 계시지만 중생들은 볼 수 없습니다.  보통 보신

불이 사바세계에 오실 때에는 여러 가지 변화신으로 나

타나십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삼계지존이시고 우주

법왕이시며 남섬부주의 교주이시기에 머리는 말끔히

백호 친 모습에다 언제나 회색 장삼에 108쪽 빨강가사

를 수하시며, 보통 때는 8고리 석장을 짚고 다니십니다.

다보부처님은 짧은 수염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약사

부처님은 아래는 백색 옷을 입으시고 가슴 위는 가사만

두르시며 몸이 투명하십니다.  아미타부처님은 언제나

황금색 장삼에 55쪽 빨강가사를 수하십니다.  문수보살

님은 전통적인 한국의 선비 모습에다 무량의 빛을 띤 칼

지팡이를 짚고 다니십니다.  보현보살님은 머리를 풀어

길게 늘어뜨리신 선비차림이시고 용머리 지팡이를 짚

고 다니십니다.  준제보살님은 전형적인 왕비차림을 하

고 계십니다.  관세음보살님은 하얀 실크 한복을 입으신

전통적인 한국 여인상이십니다.  지장보살님은 회색 두

루마기를 입으시고 배가 불룩 나온 모습입니다.



법화경이나 화엄경 등에 나오는 부처님의 불가사
의한 능력은 모두 사실로 보야 하는지요?
그리고 부처님의위신력은 우주적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런 능력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     부처님의 희유하신 위신력은 대적정삼매, 무량억

종광, 삼신불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부처님

은 억겁 동안의 수행으로 지혜와 복덕을 완성하여 우주

본체(마음, 공)와 완전히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우주본

체인 공이 가지고 있는 무한의 힘 .  사랑  .  지혜  .  질

료 . 정보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처님

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불가능이 없을 정

도입니다.  보신불이 내는 억종의 무량광명 하나하나마

다 희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부처님은 중생의 업장을 소멸시켜 해탈의 길로 인도

하시고 죽어 지옥, 아귀, 축생의 악도에 빠진 영혼체를

하늘세계로 천도시켜주는 등 인류를 구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로지 부처님만이 붓다를 만들어 내

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부처님 한 분의 능력으로도 외도의 전부를 조복받을

수 있는 몇 억도의 화광삼매에 자재하십니다.  부처님은

우주의 전부를 던져버릴 수도 있으며, 몸을 지구만하게

도 나툴 수도 있고 깨알 속으로도 들어갈 만큼 작게도

할 수 있습니다.  보신불은 여러 불국토에 수천만의 화신

불을 내어 개별적 인격체로 활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법화경의 견보탑품에서 다보불이 다보탑과

함께 땅을 찢고 올라오는 장면, 허공에 있는 다보탑 속

에서 불세존과 다보불께서 자리를 나누어 앉으시면서 4

부대중을 허공으로 이끌어 올려 설법하는 장면, 여래수

량품에서 부처님의 구원실성과 무한대의 수명을 이야

기 한 내용,  그리고 여래신력품에서 넓고 긴 혀를 내밀

어 위로 범천에 이르게 한다는 내용 등은 모두 사실입니

다.  또한 화엄경에서도 지상과 천상을 오가시면서 각 처

에 몸을 그대로 두시고 다시 다른 장소로 가시는 등 보

신과 화신을 자유자재로 나투시면서 낱낱 털구멍에서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광명을 방광하시어 부사의한 끝

없는 세계를 보게 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나 자재 만현은 법화경과 화엄경의 이 모든 불가사의

한 부처님의 위신력은 모두 사실임을 확실히 말씀드립

니다. 결코 방편이나 비유가 아닙니다. 오히려 경에서는

부처님의 능력을 극히 일부만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은 결코 필설로 다 현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붓다의 경계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부처님의 희유하신 능력입니다.



큰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부처님께서 정말로 위대하신
어른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처님
께서 길러내신 수많은 붓다님들 중에 우리 불자들이 알
아야할 큰 부처님과 그 역할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께서는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고 수없이

사바세계를 오가시면서 수많은 붓다를 길러 내셨습니다.

많은 부처님 중에서도 경전에 등장하는 부처님과 우리가

알아야할 큰 부처님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주

법계에는 일찍이 붓다 되신 오여래부처님이 계시고 사바

세계에서 보살행하시는 4대부처님, 그리고 인간의 길흉화

복을 담당하시는 3대부처님 등이 계십니다.



오여래부처님은 불과를 이루신 순서대로 석가모니부

처님, 다보부처님, 약사여래부처님, 아미타부처님, 보명

부처님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세 번째로 불과를 이루신

칠구지불모왕불 대준제보살은 어머니 역할로 오여래에

서 빠지게 됩니다. 특히 문수, 보현, 관음, 지장보살님 등

네 보살님은 지금 교학에서 말하듯이 다음 생에 붓다가

될 일생보처보살이 절대 아니며 무량겁 전에 붓다 되신

큰 부처님임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길흉화복을 관장

하시는 분은 보명부처님, 산왕부처님, 치성광여래부처

님입니다.



미래불이라 알려져 있는 미륵부처님에 대한 진실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륵부처님은 도솔천 내원궁에 계

십니다.  부처님 당시 인도에도 계셨고, 불멸 후 9백년쯤

뒤 무착 당시에도 오셨으며, 불기 3000년 경에 다시 오

셔서 불법을 증흥하고 중생을 제도할 것입니다.  정식불

명은 미륵선광불, 혜위등왕불, 보시등광불입니다.



붓다는 겁에 한 분 날 정도의 희유한 성자이십니
다.  그렇다면 붓다가 되는 과정도 무척 어렵고 험난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과정의 일부라도 좀 설명
해 주실 수 있는지요?


▶붓다는 우주 온 법계와 하나 된 우주적 성자이십니

다.  지극히 어려운 공부와 시험을 거쳐 부처님의 인가를

받아야 붓다가 됩니다.  불신을 갖는 붓다가 되려면 반드

시 남섬부주에 몸을 받아와야 합니다.  아미타부처님께

서 계신 극락정토에서 공부를 마치고 약사부처님의 불

국토인 약사정토에서 공부를 마친 다음 사바세계에 몸

받아와 부처님의 선택을 받고 붓다가 되는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 두 정토에서 공부를 마친 증표가 바로 불신

에 있는 양 팔의 팔찌와 목에 걸린 영락입니다.  이것은

붓다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붓다가 되려면 억겁의 수행을 통해 다겁생 동안 지은

죄업장을 모두 소멸시키고, 탐?진?치 삼독이라든지 백

팔번내가 하나도 남김 없이 뿌리 뽑혀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악과 습의 탁한 기도 전부 빠져버려야 됩니다.



이것은 광명 만덕 큰스님이나 내가 부처님으로부터 그

런 작업을 해 주시는 것을 받았기 때문에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원결, 악연 등이 모두 단절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겁생의 은혜와 빚이 완전히 정리가 되

어야 합니다.  팔정도로 공부하여 보시 등 6바라밀의 보

살도와 보현행원을 완성해야 합니다.



수행자가 수천만생 동안 지혜와 복덕을 닦는다면 그

어느 때에 이르러 부처님의 빛, 무량광을 보게 됩니다.

이 희유한 억종의 내외명철한 빛을 보게 되면 인간 내면

의 가장 심층에 있는 두터운 무명의 장막이 벗겨져 비로

소 네 영체는 완전히 빛 덩어리가됩니다.  그래서 불격

을 갖춘 최상수보살이 되어 칭명염불을 하면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대적정삼매에 들어 붓다의 관문인 무량광

을 보고 부처님을 친견하게 됩니다.  안으로 육종진동을

경험하면 부처님과 대화를 할 수 있고 법문을 듣고 공부

를 지도받게 됩니다.  붓다기 되려면 여러 가지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광명만덕 큰스님과 내가 겪었던 삼매

력 시험으로는 목숨을 위협하는 화염이나 독사 동굴 등

을 통과하거나 산더미만한 바위를 뚫고 들어가는 등의

많은 관문이 있습니다.



큰스님께서 대법회를 열 때 불세존께서 현신하셔
서 참석불자들의 업장을 씻어주신다고 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붓다세계에서 나 자재 만현은 문수의 법왕자로서

미래제가 다하도록 사바세계를 포함, 수많은 불국토를

다니면서 설법을 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내가 현지

사 법회에서 설법을 할 때에는 절대계에 있는 나의 보신

불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옵니다.  처음으로 불과를 이루었

기 때문에 불세존께서 내 정수리 위에 정좌하시고 양 옆

으로 문수보살님과 보현보살님께서 시립하십니다.



수많은 본화보살들의 지도자인 상행 .  정행보살님도

내 법좌 좌우로 섭니다.  오여래부처님과 여러 부처님께

서도 오시고 수많은 정토보살과 성중들, 하늘사람 백천

만이 법회에 운집하십니다.  불세존께서는 무량광을 방

광하여 참석불자들의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참석한 여

러 부처님들도 역시 방광합니다.  세계 어느 법회에 가도

청법대중의 업장을 씻어주는 법회는 없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업장을 씻어주는 법회! 이는 엄

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큰스님 법회에만 열심히 와도 업

장이 많이 씻겨 금생을 마칠 때 편히 갈 수 있고 삼악도

를 벗어나 천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열반경 여래성품에

는 "대열반광명이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는 자는 반

드시 불도를 이루리라"는 부처님 말씀이 있습니다.



큰스님이 계신 붓다회상에 와서 부처님의 무량광명

(대열반광명)을 받으면 다음생에 불도를 이루는 엄청난

인연을 만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

다.  이것은 천만생에 한 번 오기도 힘든 희유한 인연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