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5일 수요일

[현대불교신문 자재 만현 큰스님 인터뷰내용]2011년9월1일 수요일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 영산불교의 법세계를 말한다!




부처님의 실존과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를 인정하지 않는 기존 불교는

환골탈태해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성지 영산불교 현지사


불세존의 본불(보신불)인 노사나불과 여러 붓


다님들이 상주하신다는 성지, 특히 영산 당시의


가섭존자 광명 만덕 큰스님과 아난존자 자재 만


현 큰스님께서 정법을 펼치고 계시다는 영산불


교 현지사(顯智寺).  깊은 산 속 명당자리도 아니


고 화려한 시가지도 아닌 춘천시 교외 북단, 화


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38선 이북,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통일의 꿈을 품고 흘러오다 잠시 머무


는 북한강 춘천댐 상류에 자리 잡고 있다.






 현지사(顯智寺)는 부처님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으로 부처님의 지혜가 오롯이 드러나는 절


이라는 의미이다.  영산불교는 부처님 당시 여러


제자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던 수많은 불


자들이 인연 따라 다시 모여 교단을 이루고 인도


영산 당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원래 모습그대로


복원하여 다시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 수행자로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신 두분


큰스님을 찾아 뵙고 불교 교리에 있어 끊임없이


제기되는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들어보


고, 영산불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들어보


고, 영산불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통해 이 시


대 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를 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죽

어서 가는 그런 세계가 정말 있습니까?


▶ 매우 적절한 질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모든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는 죽지만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고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하늘의 여섯

세계를 돌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

서 말씀하신 육도윤회입니다.  이 육도윤회세계는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의 현실입

니다.



죽어 저승(명부)에 들어간 영혼체는 49일간 열시왕

의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갈 곳이 정해집니다.  살

생 등 중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갑니다.  지옥

도 그 고통의 강도에 따라 극무간, 무간, 중, 하, 대기 다

섯으로 나누어지고 각 지옥의 부분 지옥들도 무수히 많

습니다.  중지옥 이상은 영혼체가 까무러칠 정도의 가혹

한 형벌이 자동적으로 집행됩니다.  간탐하고 인색한 자

는 항상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귀보를 받습니다.  짐승처

럼 행동하면 축생보를 받습니다.  그리고 착하게 산 사람

은 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아수라, 천상의 삼선도에서 즐

거움을 누립니다.  물론 윤회를 벗어난 성자는 영원히 즐

거움을 누리는 해탈계로 갑니다.



그런데 안타깝께도 사람이 죽으면 절대 다수가 중지

옥으로 갑니다.  그 고통이 극심해 차마 눈뜨고는 그 모

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진정으로 여러분에

게 말합니다.  "죄를 짓지 마십시오, 절대로 죄를 짓지 마

십시오, 나에게 어떤 손해가 오더라도 절대로 죄를 짓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죄를 많이 지은 중생들이 의지할 곳은 부처

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회에 부처님의 구원

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자재만현이 증득한 바에 따라, 나의 말을 해보

겠습니다.  우리는 다겁생 동안 수많은 죄를 지으면서 살

아왔습니다.  우리가 지은 이 악업은 모두 우리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반영된 또 미래에 반영

될 모든 악업들을 업장(業障)이라고 합니다.  업장은 행

복한 삶을 가로막고 고통을 주는 주범입니다.  안타깝게

도 우리 중생은 한결같이 태산만한 업장을 짊어지고 있

습니다.  이 업장을 소멸하지 않으면 우리는 윤회의 고통

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장소멸은

영혼체를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

회의 고통을 벗어나 해탈계로 가는 것은 우리 모든 불자

들의 목표입니다.  불교 수행은 목적도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영혼체에 심어진 이 업장은 모든 과보를 받

지 않고서는 절대로 소멸되지 않습니다.  오직 부처님의

가피에 의한 업장소멸 이외에는 말이죠.  이것이 바로 부

처님만이 지니신 우주적 구원력의 정체입니다.  이는 인

류를 구원할 수 있는 부처님만의 고유하고도 희유한 능

력입니다.  어떤 다른 종교의 교주나 그 어떤 도인과 초

인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교만이 실질적인 구원의

종교라 말하는 겁니다. 이런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께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존재하고 계시기에 실질적인

구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큰스님께서는 "부처님은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고 제1성으로 부처님 실존을 선언하셨습니
다.  그러면 2600여년 전 반열반하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셔서 어떤 모습으로 실존하고 계시는지요?


▶  참으로 중요하고도 좋은 질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는 나유타 아승기 무량겁 전에 인류 최초로 부처님이 되

셨고, 그 동안 중생 교화를 위해 여러 차례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셨습니다.  부처님의 구원실성(久遠實成)에 관

한 내용은 법화경 여래수량품에 분명히 나와 있는데, 이

것은 모두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600여년 전에도 부처님께서는 인도

땅에 오셔서 다시금 붓다를 이루시고 45년간 중생을 교

화하시다가 두 그루의 사라나무 아래서 대열반에 드셨

습니다.  그럼 열반에 드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 주

지 못했습니다.  지금 불교계에서는 그저 우주 본성인 공

(空)으로, 적멸로 회귀하여 어떤 유형적 존재도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내용입니다.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실 때 육신으로부터 네 개의 빛덩어리 영혼체가 빠져

나왔습니다.  육신에서 빠져나온 부처님의 빛덩어리 영

혼체는 우주의 가장 심원한 차원인 무아 속 절대계, 즉

연화장세계에 여여히 계시는 무량광 빛의 몸인 당신의

보신불(노사나불)과 하나로 계합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리 계십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영원히 멸도하

지 않으시고 살아 계십니다.



부처님께서 다시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시겠다고 판

단하시면 이 보신불에서 당신의 영혼체가 빠져나와 인

연 있는 부모를 만나 다시 인간의 몸에서 태어나실 것입

니다.


큰스님께서 선언하신 부처님의 실존은 바로 이 보신

불을 두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군요 이 기회

에 불신(佛身)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지요. 


▶불신론(佛身論)은 불교의 교리 가운데에서도 가장

차원이 높고 핵심 중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

다.  여러 경론에도 부처님의 삼신설에 대해 나와 있습니

다만 추상적이고 부정확합니다.  불신론은 붓다의 경지

에 가지 않고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고, 특히 학자들이

이론적으로 파악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영산

불교에서는 험증(驗證)을 토대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삼

신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가지는 세 가지 유형의 몸은 법신불(法身

佛), 보신불(報身佛), 화신불(化身佛)입니다.

법신불은 붓다가 우주 온 법계와 하나 된 무형의 우

주적 광명체입니다.  법신불은 우주를 넘어 전 법계를 아

우르는 개념이기 때문에 현상계를 넘어선 자성의 빛과

는 차원이 다릅니다.  불신의 본체이며 진불입니다.  이

법신불은 감각도 형상도 초월해 있으므로 생각하고 분

별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우주 법계를 항상 비추고 있습

니다.  그러면서도 그 빛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

러므로 우주 어디에도 아니 비추는 곳이 없고 아니 계시

는 곳이 없습니다.



보신불은 법신불에 의지하여 존립하는 유형의 본불

입니다.  보신불은 붓다의 불신과 네 영체가 완전히 하나

로 합해진 빛의 몸, 지복의 몸입니다.  보신불은 32상 80

종호를 갖추고 사람의 형상을 한 인격체로서, 생각과 판

단을 하며 중생을 구제하는 중심불입니다.  보신불은 투

명하고 영롱한 억종의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어 영원

히 멸도하지 않으며, 최고의 삼매인 대적정삼매를 자유

로이 드나들면서 우주적 위신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하는 부처님이 바로 이 보신불입

니다.



세 번째 몸인 화신불은 중생구제를 위해 천백억의 몸

으로 나투시는 부처님을 말합니다.  보신불은 필요에 따

라 무량수의 화신불을 낼 수 있습니다.  이 화신불은 독

립적 인격체로서 중생을 구제하는 활동을 하십니다.



지금 티베트불교에서 말하는 불신관과 선불교에서

주장하는 불신관은 대단히 잘못된 불신관입니다.  티베

트불교에서는 수행자의 의생신(意生身)이 원초의 빛(淨

光明-우주 본성의 빛)을 받아 만들어진 청정환신(淸淨

幻身)을 보신으로 보고 있으나, 이는 불신론의 보신과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는 상대적으로 저급하고 유한 한 몸

입니다.  하늘과 땅 차이도 더 됨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선불교에서는 마음 속에서 삼신(自性三身)을 찾고 있으

나 이 역시 불신의 경계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망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법화경 비유품에서 이를 명백

히 밝히고 있습니다.


부처님을 본다는 사람은 많이 있는데 본불인 보신
불은 어는 정도의 경지에 가야 볼 수 있는지요?
그리고 실제로 현신하실 때 큰스님께서 보신 여러
부처님의 모습은 어떠한지 매우 궁금합니다.


▶부처님의 보신불을 보는 경지는 붓다의 경지입니

다.  보신불은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중생은

볼 수 없지만, 본다 해도 가루가 되어버릴 만큼 강도와

광도가 상상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붓다가 아닌 사

람이 불신을 보았다면 그것은 천마 등에 의한 가짜를 본

것입니다.



현지사에는 불세존인 보신불이신 노사나부처님이

상주하고 계시지만 중생들은 볼 수 없습니다.  보통 보신

불이 사바세계에 오실 때에는 여러 가지 변화신으로 나

타나십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삼계지존이시고 우주

법왕이시며 남섬부주의 교주이시기에 머리는 말끔히

백호 친 모습에다 언제나 회색 장삼에 108쪽 빨강가사

를 수하시며, 보통 때는 8고리 석장을 짚고 다니십니다.

다보부처님은 짧은 수염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약사

부처님은 아래는 백색 옷을 입으시고 가슴 위는 가사만

두르시며 몸이 투명하십니다.  아미타부처님은 언제나

황금색 장삼에 55쪽 빨강가사를 수하십니다.  문수보살

님은 전통적인 한국의 선비 모습에다 무량의 빛을 띤 칼

지팡이를 짚고 다니십니다.  보현보살님은 머리를 풀어

길게 늘어뜨리신 선비차림이시고 용머리 지팡이를 짚

고 다니십니다.  준제보살님은 전형적인 왕비차림을 하

고 계십니다.  관세음보살님은 하얀 실크 한복을 입으신

전통적인 한국 여인상이십니다.  지장보살님은 회색 두

루마기를 입으시고 배가 불룩 나온 모습입니다.



법화경이나 화엄경 등에 나오는 부처님의 불가사
의한 능력은 모두 사실로 보야 하는지요?
그리고 부처님의위신력은 우주적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런 능력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     부처님의 희유하신 위신력은 대적정삼매, 무량억

종광, 삼신불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부처님

은 억겁 동안의 수행으로 지혜와 복덕을 완성하여 우주

본체(마음, 공)와 완전히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우주본

체인 공이 가지고 있는 무한의 힘 .  사랑  .  지혜  .  질

료 . 정보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처님

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불가능이 없을 정

도입니다.  보신불이 내는 억종의 무량광명 하나하나마

다 희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부처님은 중생의 업장을 소멸시켜 해탈의 길로 인도

하시고 죽어 지옥, 아귀, 축생의 악도에 빠진 영혼체를

하늘세계로 천도시켜주는 등 인류를 구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로지 부처님만이 붓다를 만들어 내

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부처님 한 분의 능력으로도 외도의 전부를 조복받을

수 있는 몇 억도의 화광삼매에 자재하십니다.  부처님은

우주의 전부를 던져버릴 수도 있으며, 몸을 지구만하게

도 나툴 수도 있고 깨알 속으로도 들어갈 만큼 작게도

할 수 있습니다.  보신불은 여러 불국토에 수천만의 화신

불을 내어 개별적 인격체로 활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법화경의 견보탑품에서 다보불이 다보탑과

함께 땅을 찢고 올라오는 장면, 허공에 있는 다보탑 속

에서 불세존과 다보불께서 자리를 나누어 앉으시면서 4

부대중을 허공으로 이끌어 올려 설법하는 장면, 여래수

량품에서 부처님의 구원실성과 무한대의 수명을 이야

기 한 내용,  그리고 여래신력품에서 넓고 긴 혀를 내밀

어 위로 범천에 이르게 한다는 내용 등은 모두 사실입니

다.  또한 화엄경에서도 지상과 천상을 오가시면서 각 처

에 몸을 그대로 두시고 다시 다른 장소로 가시는 등 보

신과 화신을 자유자재로 나투시면서 낱낱 털구멍에서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광명을 방광하시어 부사의한 끝

없는 세계를 보게 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나 자재 만현은 법화경과 화엄경의 이 모든 불가사의

한 부처님의 위신력은 모두 사실임을 확실히 말씀드립

니다. 결코 방편이나 비유가 아닙니다. 오히려 경에서는

부처님의 능력을 극히 일부만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은 결코 필설로 다 현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붓다의 경계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부처님의 희유하신 능력입니다.



큰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부처님께서 정말로 위대하신
어른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처님
께서 길러내신 수많은 붓다님들 중에 우리 불자들이 알
아야할 큰 부처님과 그 역할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께서는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고 수없이

사바세계를 오가시면서 수많은 붓다를 길러 내셨습니다.

많은 부처님 중에서도 경전에 등장하는 부처님과 우리가

알아야할 큰 부처님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주

법계에는 일찍이 붓다 되신 오여래부처님이 계시고 사바

세계에서 보살행하시는 4대부처님, 그리고 인간의 길흉화

복을 담당하시는 3대부처님 등이 계십니다.



오여래부처님은 불과를 이루신 순서대로 석가모니부

처님, 다보부처님, 약사여래부처님, 아미타부처님, 보명

부처님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세 번째로 불과를 이루신

칠구지불모왕불 대준제보살은 어머니 역할로 오여래에

서 빠지게 됩니다. 특히 문수, 보현, 관음, 지장보살님 등

네 보살님은 지금 교학에서 말하듯이 다음 생에 붓다가

될 일생보처보살이 절대 아니며 무량겁 전에 붓다 되신

큰 부처님임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길흉화복을 관장

하시는 분은 보명부처님, 산왕부처님, 치성광여래부처

님입니다.



미래불이라 알려져 있는 미륵부처님에 대한 진실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륵부처님은 도솔천 내원궁에 계

십니다.  부처님 당시 인도에도 계셨고, 불멸 후 9백년쯤

뒤 무착 당시에도 오셨으며, 불기 3000년 경에 다시 오

셔서 불법을 증흥하고 중생을 제도할 것입니다.  정식불

명은 미륵선광불, 혜위등왕불, 보시등광불입니다.



붓다는 겁에 한 분 날 정도의 희유한 성자이십니
다.  그렇다면 붓다가 되는 과정도 무척 어렵고 험난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과정의 일부라도 좀 설명
해 주실 수 있는지요?


▶붓다는 우주 온 법계와 하나 된 우주적 성자이십니

다.  지극히 어려운 공부와 시험을 거쳐 부처님의 인가를

받아야 붓다가 됩니다.  불신을 갖는 붓다가 되려면 반드

시 남섬부주에 몸을 받아와야 합니다.  아미타부처님께

서 계신 극락정토에서 공부를 마치고 약사부처님의 불

국토인 약사정토에서 공부를 마친 다음 사바세계에 몸

받아와 부처님의 선택을 받고 붓다가 되는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 두 정토에서 공부를 마친 증표가 바로 불신

에 있는 양 팔의 팔찌와 목에 걸린 영락입니다.  이것은

붓다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붓다가 되려면 억겁의 수행을 통해 다겁생 동안 지은

죄업장을 모두 소멸시키고, 탐?진?치 삼독이라든지 백

팔번내가 하나도 남김 없이 뿌리 뽑혀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악과 습의 탁한 기도 전부 빠져버려야 됩니다.



이것은 광명 만덕 큰스님이나 내가 부처님으로부터 그

런 작업을 해 주시는 것을 받았기 때문에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원결, 악연 등이 모두 단절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겁생의 은혜와 빚이 완전히 정리가 되

어야 합니다.  팔정도로 공부하여 보시 등 6바라밀의 보

살도와 보현행원을 완성해야 합니다.



수행자가 수천만생 동안 지혜와 복덕을 닦는다면 그

어느 때에 이르러 부처님의 빛, 무량광을 보게 됩니다.

이 희유한 억종의 내외명철한 빛을 보게 되면 인간 내면

의 가장 심층에 있는 두터운 무명의 장막이 벗겨져 비로

소 네 영체는 완전히 빛 덩어리가됩니다.  그래서 불격

을 갖춘 최상수보살이 되어 칭명염불을 하면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대적정삼매에 들어 붓다의 관문인 무량광

을 보고 부처님을 친견하게 됩니다.  안으로 육종진동을

경험하면 부처님과 대화를 할 수 있고 법문을 듣고 공부

를 지도받게 됩니다.  붓다기 되려면 여러 가지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광명만덕 큰스님과 내가 겪었던 삼매

력 시험으로는 목숨을 위협하는 화염이나 독사 동굴 등

을 통과하거나 산더미만한 바위를 뚫고 들어가는 등의

많은 관문이 있습니다.



큰스님께서 대법회를 열 때 불세존께서 현신하셔
서 참석불자들의 업장을 씻어주신다고 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붓다세계에서 나 자재 만현은 문수의 법왕자로서

미래제가 다하도록 사바세계를 포함, 수많은 불국토를

다니면서 설법을 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내가 현지

사 법회에서 설법을 할 때에는 절대계에 있는 나의 보신

불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옵니다.  처음으로 불과를 이루었

기 때문에 불세존께서 내 정수리 위에 정좌하시고 양 옆

으로 문수보살님과 보현보살님께서 시립하십니다.



수많은 본화보살들의 지도자인 상행 .  정행보살님도

내 법좌 좌우로 섭니다.  오여래부처님과 여러 부처님께

서도 오시고 수많은 정토보살과 성중들, 하늘사람 백천

만이 법회에 운집하십니다.  불세존께서는 무량광을 방

광하여 참석불자들의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참석한 여

러 부처님들도 역시 방광합니다.  세계 어느 법회에 가도

청법대중의 업장을 씻어주는 법회는 없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업장을 씻어주는 법회! 이는 엄

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큰스님 법회에만 열심히 와도 업

장이 많이 씻겨 금생을 마칠 때 편히 갈 수 있고 삼악도

를 벗어나 천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열반경 여래성품에

는 "대열반광명이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는 자는 반

드시 불도를 이루리라"는 부처님 말씀이 있습니다.



큰스님이 계신 붓다회상에 와서 부처님의 무량광명

(대열반광명)을 받으면 다음생에 불도를 이루는 엄청난

인연을 만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

다.  이것은 천만생에 한 번 오기도 힘든 희유한 인연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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