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3일 금요일

대전일보(2011-09-01 15면기사)-“정법으로 중생 구제·호국평화 불교 실현” 영산불교 현지사 만현 큰 스님 교설

 대전일보(2011-09-01 15면기사)-“정법으로 중생 구제·호국평화 불교 실현”

영산불교 현지사 만현 큰 스님 교설

“정법으로 중생 구제·호국평화 불교 실현”
    영산불교 현지사 만현 큰 스님 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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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지친 시민과 신도들에게 평온함과 희망을 전달해주고 있는 영산불교 현지사가 종교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사는 10년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윤회의 주체는 인간의 본체인 영혼체임을 설파하며 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매월 정기 법회 때마다 1000명이 넘는 불자가 찾을 정도로 유명 사찰 못지않게 위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초파일 석가불탑 점안식에는 12만5000등의 대작불사를 할 만큼 불교계에서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영산불교를 창립한 자재 만현 큰 스님으로부터 영산불교의 교학을 중심으로 불교전반에 관한 교설에 대해 들어봤다.

-많은 사람들이 불교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알기 쉽게 불교의 요체를 설명해주시면.

“불교의 교리는 매우 심오하다. 이 세상 어느 종교나 철학사상보다 깊고 논리적이지만 어렵고 심오한 부분은 전문학자들의 영역에 맡기면 된다.

보통 사람들에게 불교는 매우 쉽게 설명될 수 있고 반드시 쉽게 설명되어야만 한다.

불교는 삶의 고통을 없애고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는 실질적이고도 현실적인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죄를 지으면 고통의 과보가 오는 것이 우주의 이치니까 죄 짓지 말고 착하게 살라는 것이고, 수많은 과거생에 이미 지은 죄업은 참회하고 부처님께 매달려 죄업장을 소멸받아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살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육도윤회의 고통을 완전히 벗어나 해탈세계의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는 붓다가 되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장소멸이라는 부처님의 구원을 받는 것이고, 부처님회상을 만나는 것인데, 그런 가피를 받으려면 부처님이 계심을 믿고 부처님을 찾아야만 한다. 죄짓지 말고 착하게 살고, 남에게 좋은 일 많이 하면서 부처님께 의지하는 것만이 불교의 진정한 모습이다.”


-영산불교를 개창한 입장에서 지금 세계불교를 어떻게 보시는지.

“지금 세계불교계는 대체로 남방불교, 북방불교, 티베트밀교로 권역을 구분하고 있다. 나라별로 보면 수많은 종단(종파)이 있지만 세계의 어느 불교도 부처님의 법통을 이어받지 못했다. 육도윤회는 불교의 근간이 되는 기본교리지만 육도윤회세계가 확실히 있다고 자신 있게 설법하는 데가 없다. 지옥과 극락이 마음 속에 있다고도 하고 부처님은 없다고 하며 마음이 부처라고도 주장한다. 인간의 본체인 영혼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무아설을 잘못 해석하여 윤회주체가 없어도 윤회를 한다고 설파하기도 한다. 왜곡된 무아설이 2000년 이상 정설인양 행세하고 있는 것이 우리 불교계의 현주소다. 저마다 자기의 수행법이 최고라고 하지만 지금의 불교계는 불보살이 되는 완전한 수행법 하나 없다.

불교의 말법시대라고 봐야한다. 그래서 불과를 증하신 광명만덕 큰스님과 함께 영산불교라는 신불교 교단을 만들고 현지사를 세워 정법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영산불교의 핵심사상은 부처님실존관, 영혼체윤회론, 칭명염불수행관이다. 이런 정법의 가르침을 통해 중생을 구제하고 호국평화불교를 실현하는 것이 영산불교의 창건이념이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를 말하지만 이를 방편으로 보는 학자나 스님들도 있다. 사후세계가 정말 있는지.


“사후세계는 분명히 있다. 절대로 방편설이 아니다. 사후 윤회세계는 경전에도 있지만 제가 직접 본 세계이기도 하다.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영혼체가 육체로부터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 영혼체는 저승(명부)으로 가서 자기가 과거생에 행한 선악의 행위에 대해 49일간 열시왕의 심판을 받고 지옥,아귀,축생,인간,수라,하늘의 여섯 세계 중의 한 곳으로 가게 된다. 물론 윤회를 벗어난 해탈성자가 가는 극락세계도 있다다. 생전 삶에 대해 집착이 너무 많거나 비명횡사한 사람의 영혼체는 저승에조차 못 들어가고 중음계에서 귀신(무주고혼)이 되어 비참한 삶을 산다.

영혼체는 사람의 본체로서, 저승에 못 들어가면 귀신이 되고, 저승에 들어가면 윤회의 주체이고, 윤회를 벗어나 해탈하면 해탈의 주인공이 된다. 따라서 영혼체도 없고 윤회의 주체도 없다고 하는 지금의 불교계는 불교의 근간을 흔들고 중생을 오도하는 큰 죄업을 짓고 있는 것이다.”

-큰스님께서는 구원을 받으려면 부처님께 매달려야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부처님이 계시지.

“부처님은 무아속 절대계라는 우주의 가장 깊은 영역에 계신다. 유(有)와 무(無)도, 시간과 공간도 초월한 그런 높은 차원에 계신다. 부처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 아름다운 상모를 가지시고 빛의 몸으로 존재하고 있다.

2600여년 전에 인도에서 대열반에 드신 부처님은 바로 이 빛의 몸으로 살아계신다.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실 때 육신에서 네 개의 빛덩어리 영혼체가 빠져 나와 무아속 절대계에 계시는 불신(佛身)과 하나로 합치 되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영원히 멸도하지 않으시고 살아 계신다. 이 부처님의 몸을 우리는 보신불 또는 본불이라고 부르며, 석가모니부처님의 보신불을 노사나부처님이라고 부른다. 부처님의 본불이야말로 중생들이 믿고 의지하는 부처님이시고 중생의 업장을 소멸시켜주시고 구원해주시는 부처님이다.”

-대부분의 종교에서 구원을 말하고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구원의 진정한 의미와 부처님의 구원력은 무엇인지.

“우리가 지은 이 선악의 행위는 모두 우리 영혼체에 동영상처럼 저장이 된다. 이는 곧 우리 영혼체의 인생성적표라고 보면 된다. 중생들은 대부분 착한 일을 한 선업은 미미한 반면, 죄를 지은 악업은 엄청나게 많다. 이렇게 죄를 지어 쌓인 악업을 업장(業障)이라고 한다. 업장은 행복한 삶을 가로막고 고통을 주는 주범이다. 업장을 소멸하지 않으면 우리는 금생의 괴로움과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죽어서도 지옥에 가서 극심한 형벌을 받고, 짐승이 되는 과보를 면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영혼체에 반영된 업장을 소멸시켜 삼악도에서 건져내고 해탈로 인도하는 것이 구원의 진정한 의미다.

영혼체에 심어진 이 업장은 과보를 받지 않고는 절대로 소멸되지 않지만 부처님의 구원력으로 업장소멸을 받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 부처님 외의 다른 어떤 종교의 수장도, 초인도 업장을 소멸시킬 능력이 없다. 업장을 어느 정도 씻을 수는 있지만 소멸은 못한다. 그 분들은 우주본성과 완전히 합치되는 경지, 즉 불신을 갖춘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고 업장소멸의 능력도 없는 종교가 구원을 말한다면 그것은 허구이다.

불교에서는 부처님(노사나부처님)의 업장소멸이라는 구원력과 함께 인류적,우주적 차원에서 구원력을 행사하는 또 하나의 어마어마한 실체로서 비로자나부처님이 있습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은 그 자체로는 비인격이지만, 모든 부처님들의 본불인 보신불이 비로자나불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우주적 힘을 발휘할 수 있어 불교만이 진정한 인류 구원의 종교이다.”

-끝으로 지금의 세계불교계와 우리 불자들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영산불교는 부처님의 법통을 이어받은 정법교단이다. 부처님께서는 정말로 계시고 한국의 현지궁에 상주하시고 현신하시고 있다.

윤회의 주체는 인간의 본체인 영혼체임을 선언한다. 무아설은‘현상계의 실체없음’을 말한 것이고 현상계 너머의 영혼체나 불보살의 존재를 부정한 것이 아니다.

육도윤회세계는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한다. 사람이 죽어 지옥에도 가고 짐승도 될 수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옥이나 아귀·축생에 떨어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시급한 과제다. 천상을 넘어 윤회를 벗어나고 정토보살이 되는 것은 그 다음 과제다. 악도를 가지 않고 윤회를 벗어나려면청정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이미 지은 죄업은 참회하고 자비이타행으로 선근공덕을 많이 지어야 한다.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하면서 부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여러분을 구해주실 분은 오로지 부처님 밖에 없다.

현지사는 부처님 이후 2600여년 만에 처음으로 붓다회상을 열고 있다. 부처님 본불이 계시기에 능히 여러분을 구해줄 수 있다. 금생에 불과 이룬 두 분 큰스님이 계시기에 여러분을 구해줄 수 있다. 천만생에도 다시 만나기 어려운 현지사 붓다회상으로 오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사는 유일한 길이다.

이것이 자재 만현이 사부대중 여러분께 드리는 자비의 당부입니다.”

김대호 기자 bigtiger@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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